명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동진)에서는 7월 27일(수) 중복을 맞아 관내 5개 경로당(명정, 서호, 약샘, 대평, 소포)에서 어르신 약 120여명을 모시고 여름나기 보양식으로 오리백숙을 대접하였다.
이번 행사는 명정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매년 진행하던 행사였으나 그 동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중단된 뒤 약 2년 만에 재개 되었다. 주민자치위원회, 통우회, 새마을부녀회와 명정동 각 자생단체 회원들이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시간을 내어 각 경로당을 방문하여 직접 오리백숙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였다. 특히 주민자치부위원장(오미사꿀빵 대표 정숙남)은 이날 음식(오리 및 재료 등) 구입비 일백오십만원을 협찬하였고, 주민자치위원(숭례관 대표 전병훈)도 행사 진행 경비 협찬을 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였다.
자원봉사를 하러 온 각 단체 회원 참석자들은 푹푹 찌는 더위와 조리되는 음식의 열기에
에어컨 바람에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기쁜 마음으로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였고
이 모습에 경로당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연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박순옥 명정동장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서 이렇게 참석하여 봉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 및 각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정말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어르신들 차린 음식 많이 드시고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기 바란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한 뒤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도록 폭염대비 안전수칙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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