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웃을 만나러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통영시새마을회(회장 조승우)는 22일 도남주공아파트 마을공동체(추진위원장 김전옥)
사업 네 번째 시간으로 꽃바구니 만들기를 했다.
주민 주도형 마을공동체 사업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을 통해 좋은 이웃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이날은 유상득 통영꽃판매장 사장님의 재능기부로 수업을 진행했다.
마을 어르신 30명은 아쿠아장미, 리시안셔스, 유카리, 루스커스, 미니거베라 등 이름부터 낯설지만 예쁘고 향기로운 꽃들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첫 인사를 나눴다.
이후, 직접 꽃바구니에 꽃을 꽂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솜씨가 좋은 3분의 어르신을 우리동네 꽃꽂이 강사로 선발하여 9월 마을축제 때 꽃나눔 부스에서 봉사를
하기로 했다.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노성진 통영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봉평동새마을가족들과
대학새마을동아리 회원, 봉평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 제승란 도남주공아파트 관리소장과 직원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했다.
유상득 통영꽃판매장 사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모여 다복한 모습으로 꽃꽂이 수업에
임해주셔서 보람된 시간이였다. 꽃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내내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63살이 되도록 꽃꽂이를 한 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이웃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예쁜 꽃바구니만들어 볼수있어서 좋은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후원하는 2024년 국고보조사업 ‘새마을 지역공동체 실현운동’에 선정, 지난 5월부터 다가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도남
주공아파트를 중심으로 진행한다.전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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