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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김상권, 학생 안전 최우선 공약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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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트리뷴=김대용기자] 김상권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학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학생 안전분야 1호 공약으로 ‘학교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교폭력을 더 이상 학교 내부 문제로 치부하지 않고, 교육청이 직접 책임지는 강력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상권 예비후보는 “학교폭력은 단순한 갈등이나 지도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의 삶 전체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라며 “타협과 방관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다. 경남에서는 반드시 학교폭력을 종식시키겠다”고 밝혔다.
■ “현장의 고통, 더 이상 외면하지 않겠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언어폭력, 집단 따돌림, 사이버폭력 등 다양한 형태의 폭력이 확산되며 교실을 넘어 일상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피해 학생 상당수가 보복과 낙인을 우려해 신고조차 하지 못하는 현실이 반복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과거 학교폭력 업무를 직접 담당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가해 학생은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피해 학생은 위축돼 침묵하는 장면을 수없이 목격했다”며 “이러한 구조적 불공정을 바로잡지 않으면 학교폭력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폭력은 불안과 우울, 학업 중단, 학교 부적응은 물론 극단적 선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회 문제”라며 “이는 교육 차원을 넘어 사회 전체가 대응해야 할 재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 2026년 7월 1일, ‘학교폭력과의 전쟁’ 본격 가동
김상권 예비후보는 교육감 취임 직후인 2026년 7월 1일을 ‘학교폭력과의 전쟁’ 공식 선포일로 지정하고, 교육청 주도의 강력한 대응 시스템을 즉각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폭력은 중재나 이해라는 이름으로 덮을 문제가 아니다”라며 “교육청이 끝까지 책임지고 대응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학교폭력 근절 위한 3대 핵심 공약 제시
김 예비후보는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3대 실행 공약을 제시했다.
첫째, 교육감 직속 학교폭력 전담기구 설치다. 독립적 권한을 갖춘 전담기구를 통해 교육감이 직접 지휘하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일관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둘째, 교육활동 법적 대응팀 신설이다. 피해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법률·행정 지원을 전담하고, 소송과 분쟁에 대해 교육청이 직접 대응함으로써 피해자가 홀로 싸우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셋째, 피해학생 보호와 회복 중심의 종합 지원 강화다. 전문 심리치료와 상담을 확대하고, 2차 가해를 철저히 차단하는 한편, 학생별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과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권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학교에서조차 불안을 느낀다면 교육은 존재 이유를 잃는다”며 “안전한 교실은 선택이 아닌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에서는 반드시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학교폭력 없는 경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