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통영병원, AI 스마트 병동 구축…24시간 환자 안전관리 강화 ©
|
[통영트리뷴=김대용기자] 새통영병원이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통영·거제·고성 지역 최초로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병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은 최근 대웅제약의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싱크(ThynC)’를 도입해 입원 환자의 심장박동과 심전도,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신호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첨단 의료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병동 내 환자의 상태를 중앙 간호사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격 감시 장비로,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의 심혈관 질환 환자를 비롯해 뇌경색, 만성 심부전, 폐쇄성 폐질환, 수면무호흡증 등 고위험군 환자와 수술 후 혈압 저하, 빈맥, 흉통 등 이상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어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새롭게 도입된 AI 모니터링 시스템은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심장박동 이상이나 산소포화도 저하 등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림이 전달돼 심정지나 부정맥과 같은 중증 응급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무선 통신 기반의 장비를 활용해 환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기존 유선 감시장치의 경우 이동 시 불편함이 있었지만, 무선 시스템은 환자의 활동성을 보장하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해 낙상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고령 환자가 증가하면서 입원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보다 신속하게 발견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AI 기반 스마트 병동 시스템은 환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료진 역시 시스템 도입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야간이나 휴일 등 취약 시간대에도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응급상황 대응 능력이 향상됐으며, 반복적인 활력징후 측정 업무를 줄여 환자 돌봄과 간호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축적된 생체신호 데이터는 환자의 상태 변화 추적과 진료 의사결정에 활용될 수 있어 보다 정밀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통영병원은 앞으로도 첨단 디지털 의료기술 도입을 확대해 환자 중심의 스마트 의료환경을 구축하고, 지역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 기사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