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트리뷴=김대용기자]통영시광도천수국꽃길일원에서개최된제10회광도빛길수국축제가오전궂은날씨속에서도많은방문객들의발길을이끌며성황리에막을내렸다고22일전했다.
올해로열번째를맞은광도빛길수국축제는단순한꽃축제를넘어수국의아름다움을온전히누릴수있는쉼과여유의공간으로재탄생했다.특히주민들의자발적인참여와다양한재능기부가더해지며지역상생형축제의대표모델로자리매김했다.
축제당일오전까지많은비가내리면서일부프로그램운영에차질이우려됐지만,날씨가점차개면서오후에는수국길을찾는방문객들의발길이이어졌다.형형색색수국이만개한축제장은가족,연인,친구단위관광객들로활기를띠며축제의열기를더했다.
우천으로인해광도초등학교실내체육관으로긴급장소를변경해진행한‘제5회수국빛길꼬마화가사생대회’에는관내어린이는물론창원,거제등인근지역참가자들의발길이이어지며총108명이참가하는성과를거뒀다.
개막식에서열린사생대회시상식에는대상·최우수상·우수상수상자10명이전원참석한가운데시상이진행됐으며,최고상인국회의원대상은용남초등학교1학년이수빈학생이차지했다.
올해처음선보인‘강아지기다려대회’는반려인과반려견이함께참여하는이색프로그램으로큰호응을얻었다.다양한유혹속에서도주인을기다리는반려견들의모습은관람객들에게웃음과즐거움을선사하며축제의새로운명물로자리매김했다.
통영청년동아리‘그릴까요’가재능기부로참여한광도천주제작품전시회는벚꽃과창포,수국,딸기등광도의자연이야기를예술로풀어내며지역에대한애정과공동체의가치를전하며관람객들에게잔잔한감동을선사했다.
저녁특설무대에서진행된수국축제노래자랑본선에서는예선을통과한6명의참가자가열정적인무대를선보였으며,박하은(18세)학생이체리필터의‘오리날다’를열창해대상의영예를안았다.
이날무대에는초청가수김은주,황인아그리고황민호가출연해수준높은공연을선보이며축제의분위기를한층고조시켰다.특히황민호는특유의폭발적인에너지와뛰어난가창력으로관람객들의뜨거운호응을이끌어내며축제의대미를장식했다.
축제주최인(사)빛과길이명해이사장은“올해축제는열번째라는의미를담아수국의아름다움을더욱깊이느끼고머물수있는공간으로꾸미고자했다”며“주민들의따뜻한참여와재능기부덕분에지역공동체가함께만들어가는축제로성장할수있었고,앞으로도광도를대표하는문화관광축제로발전시켜나가겠다”고말했다.
노승욱광도면장은“주말과밤낮을가리지않고수국길을가꾸고축제준비에헌신해주신(사)빛과길회원분들의노고에깊은감사의말씀을전한다”며“광도빛길수국축제가자연과사람,지역공동체가함께어우러지는축제로자리매김한만큼앞으로도지역의자산을활용한특색있는축제를통해광도의매력을널리알리겠다”고전했다.
한편광도천을수놓은수국은7월까지아름다운개화를이어갈예정으로,축제이후에도많은방문객들의발길이이어질전망이다.수국이만들어내는다채로운색감과광도천의자연경관이어우러져초여름대표명소로서의매력을더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