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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지속협, 생태숲 도서관에서‘마음이 쉬어가는 책소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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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지속협, 생태숲 도서관에서‘마음이 쉬어가는 책소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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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트리뷴=강홍규기자] 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마음이 쉬어가는 책소풍」이 지난 7월 1일 도천동 소재 통영생태숲에서 진행되었다.
사전 문의가 많았던 만큼 조기 예약 마감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폭우 예보로 장소가 변경되었지만 예약 인원이 모두 참여하여 인기를 재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책과 숲이 만나는 치유 프로그램으로 오전부터 오후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중요 프로그램은 크게 ▲이끌림(테라리움 만들기) ▲헤아림(사운드워킹) ▲어울림(책 나눔 장터 및 치유 문장 필사)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책 이야기를 담아 나만의 작은 숲을 만들어보는 ‘테라리움 만들기’로 책 소풍의 시작을 열었다. 이어 빗줄기가 잦아든 틈을 타 숲길을 천천히 거닐며 자연의 소리에 온전히 귀 기울이는 ‘사운드워킹’이 이어졌다.
고성능 마이크와 헤드셋을 착용하고 자연의 소리를 듣는 프로그램인 사운드 워킹에서 장수빈 씨는 “전문장비를 통해 무심코 지나쳤던 바람 소리가 이토록 신비로운 숲의 정취를 배가 시켜줬다”며 “소리를 통해 숲의 향기와 촉감까지 느끼며 오감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감탄을 쏟아내었다.
오후의 책 나눔 프로그램은 각자 가져온 책을 소개하고 나누는 ‘1인 1책 나눔 장터’와 마음을 다독이는 문장을 옮겨 적는 ‘치유 문장 필사’를 통해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숲을 거닐며 마음을 다독이는 사운드워킹과 치유 문장 필사는 '모두를 위한 건강과 웰빙(SDG 3)'의 가치를, 통영의 도시숲이라는 지역 자원을 매개로 한 프로그램 운영 방식은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SDG 11)'의 가치를 오롯이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통영지속협은 참여자들의 요청과 만족도에 맞춰 내년에는 책소풍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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