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통영시의회 공식 출범…“정쟁보다 정책, 시민이 체감하는 의회 만들겠다”

전병일 의장 "정쟁보다 정책, 시민 신뢰받는 의회 만들 것"
강석주 시장 "민선9기 성공 위해 의회와 긴밀히 협력"

김대용기자 | 기사입력 2026/07/07 [23:21]
정치
제10대 통영시의회 공식 출범…“정쟁보다 정책, 시민이 체감하는 의회 만들겠다”
전병일 의장 "정쟁보다 정책, 시민 신뢰받는 의회 만들 것"
강석주 시장 "민선9기 성공 위해 의회와 긴밀히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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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7/0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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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대 통영시의회 1(의장 전병일 의원)     ©

 

▲ 제10대 통영시의회 부의장 김혜경 의원)     ©

 

▲ 제10대 통영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김순덕 의원)     ©

▲ - 제10대 통영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김용안 의원)     ©

[통영트리뷴=김대용기자]제10대 통영시의회가 공식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새롭게 출범한 시의회는 시민 중심의 정책 의회를 구현하고 민선 9기 집행부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생산적인 지방의회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통영시의회는 지난 7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10대 통영시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병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과 강석주 통영시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역대 시의회 의장, 의원 가족 등이 참석해 새로운 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개원식은 국민의례와 의원 선서, 의장 개원사, 시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시민의 삶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책임 있는 지방자치 실현을 다짐했다.

 

전병일 의장은 개원사에서 "시민의 선택으로 제10대 통영시의회가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며 "의장이라는 자리가 영예보다 무거운 책임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이 의회에 바라는 것은 정치적 대립이 아니라 삶의 변화를 이끌 정책과 성과"라며 "말보다 실천, 갈등보다 협력, 정쟁보다 정책을 우선하는 성숙한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의장은 제9대 의회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제도 정착을 통해 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면, 제10대 의회는 이를 토대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통영이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회복,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해양수산업 구조 변화, 기후위기 대응, 지방소멸 극복 등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는 실질적인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의회의 경쟁력은 얼마나 큰 목소리를 내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완성도 높은 정책을 만들어 시민의 삶을 바꾸느냐에 달려 있다"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 의장은 앞으로 제10대 통영시의회가 추진할 세 가지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전문성과 미래 대응 역량을 갖춘 '스마트 의회'다. 그는 "데이터와 과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전문가 자문과 다양한 통계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등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미래형 의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신뢰를 얻겠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는 책임과 원칙을 지키는 의회다.

전 의장은 "의원 한 사람의 결정이 시민의 삶과 통영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예산 심의와 주요 정책을 철저히 검증하고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감시와 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잘하는 정책에는 적극 협력하고 부족한 부분은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의회의 본연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는 소통과 협치의 의회다.

전 의장은 "다양한 의견은 갈등이 아니라 더 나은 정책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여야를 떠나 시민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민과의 약속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하겠다"며 "항상 시민의 편에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석주 통영시장도 축사를 통해 제10대 통영시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민선 9기 시정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시장은 "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집행부를 견제하는 동시에 지역 발전을 함께 이끄는 지방자치의 핵심 축"이라며 "건전한 견제와 생산적인 협력이 조화를 이룰 때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성과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9기는 '시민 중심, 강한 통영'을 시정 목표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확충, 교통체계 개선, 미래 신산업 육성,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농어업 경쟁력 제고 등을 주요 시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서는 의회와 충분히 소통하고 협의해 시민을 위한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제10대 통영시의회는 앞으로 4년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감소 대응, 해양관광도시 경쟁력 강화, 청년정책 확대, 복지 향상, 생활밀착형 행정 개선 등 지역의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과 입법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새롭게 출범한 제10대 통영시의회가 시민 중심의 정책 의회와 집행부와의 협치를 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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