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2월 7일 통영서울병원(병원장 오원혁)과 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조혜원)등 3개 민‧관 기관이 협동하여 산양읍 소재, 곤리도경로당에서 통영형 고령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인 섬마을 이동병원‘온정닥터’사업을 진행했다.
곤리도(마을이장 김광곤)는 섬모양이 고니가 날아가는 모양을 닮아 '곤리'라 부르는 이 섬은 통영시 산양읍에 속한 섬으로 약90가구, 150 여 명의 작은 섬으로 낚시여행지로 유명한 섬이다.
섬마을이동마을 온정닥터는 2024년 4회차, 총 10회차로 진행해오는 사업으로 통영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취약지역인 도서지역, 그중에서도 부속섬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방문진료와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접근성과 건강 수준을 높이고자는 하는 사업이다.
이날 실시한‘온정닥터’사업은 통영서울병원 제1내과 전수영 원장 등 9명의 의료진, 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 조혜원 센터장 외 12명, 통영라이온스클럽(회장 박효열) 7명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함께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경남도의회 강성중도의원과 통영시 의회 조필규 의원, 통영시 노인장애과(과장 송호천)에서 김은총주무관도 함께 참여하여 마을 어르신들의 민원도 경청도 하며 봉사활동에 손을 거들었고,
통영라이온스클럽에서는 다과를 준비하여 무료 진료후 귀가하시는 어르신들께 정성어린 간식주머니도 전달하였고, 해안가 환경정화사업도 병행하였다.
통영시노인통합지원센터 조혜원센터장은 “통영시 많은 도서지역 의료·복지서비스 등이 인구감소에 따른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주무부서인 통영시노인장애인과와 지속적으로 건의,제안하여 작은 섬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의료·복지서비스의 손길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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