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설 명절 맞이 북한이탈주민 위문품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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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3일 통영시청 2청사 회의실에서 설 명절을 맞아 통영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25명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위문품은 통영시와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회장 이재동),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본부장 이영재), 통영중앙청실회(회장 성영수), 통영여성팔각회(회장 백연숙)에서 각각 준비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북한이탈 주민은 “평소 지역사회 일원으로 적응하는 데 민주평통 멘토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매년 명절마다 이렇게 따스한 정을 나눠 주셔서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동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 회장은 “준비한 성품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와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에서는 매해 명절마다 북한이탈주민에게 위문품을 전달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북한이탈주민 가족 문화탐방, 사랑의 김장 담금&나눔,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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