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섬 주민 취약계층 대상 해상교통 여객 운임 전면 무료화 실시

- 만 75세 이상 노인 및 저소득층 대상 여객선·도선 운임 무료화 -

전원재기자 | 기사입력 2025/03/06 [02:45]
해양/수산
통영시, 섬 주민 취약계층 대상 해상교통 여객 운임 전면 무료화 실시
- 만 75세 이상 노인 및 저소득층 대상 여객선·도선 운임 무료화 -

전원재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25/03/06 [02:45]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오는 17일부터 섬 주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해상교통 여객 운임을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섬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해상교통의 접근성을 높여 실질적인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통영시, 섬 주민 취약계층 대상 해상교통 여객 운임 전면 무료화(시청전경)     ©

무료화 혜택을 받는 대상은 섬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의 노인과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이들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승선 즉시 운임이 면제된다.

 

다만, 75세 미만의 저소득층의 경우 거주지 소재 주민센터나 시청에 방문해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하면 여객선사 및 도선사에서 혜택을 손쉽게 적용받을 수 있다. 예외적으로 정보가 연계되지 않는 일부 도선사를 이용하는 경우에 한해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증명서를 제시하면 무료 운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상교통 운임 무료화를 통해 섬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더 나아가 살기 좋은 통영을 만들기 위해 해상교통 복지 증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전원재기자

 

이 기사 좋아요
ⓒ 통영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