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평동 ‘사람이음 사이이음 프로젝트’ 고독사 고위험군 집중 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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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수용)에서는 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내 상호 지원과 소통을 촉진해 단절된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이어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람이음 사이이음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고독사 고위험군 발굴 및 지속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고위험군 관리 및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봉평동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봉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경남행복지킴이단 등 지역사회 인프라 간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고독사 예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세부 사업으로는 △만 55세~67세의 1인 기초생활수급자 세대를 대상 고독사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실태조사 실시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된 고독사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주 1회 안부확인콜 운영 △대상자의 가족 및 지인 연락처, 자주 방문하는 병원 및 상점, 방문 주기 등을 파악해 맞춤형 비상연락망 구축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월 1회 밑반찬 지원 및 안부확인 사업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고독사 고위험군을 관리하는 ‘똑똑플러그’ 운영 △고독사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처를 위한 자체 대응 매뉴얼 제작 등 포함돼 있다.
조수용 봉평동장은 “사람이음 사이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봉평동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관내 고독사 고위험군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전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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