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2025학년도 동원중학교(교장 임도헌) 입학식 및 장학금 수여식이 동원체육관에서 열렸다. 새 학기를 시작하는 신입생들의 설렘과 기대 속에서 재학생과 전교직원, 학교법인 동원학당 장복만 이사장과 이사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내외빈, 학부모가 입학식에 참석하여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더샵의 축하 연주와 함께 신입생 대표 선서, 교장의 입학허가 선언과 환영사, 장학 증서 수여,이사장과 총동창회 회장의 축사,교감과 1학년 담임선생님 소개,교가 제창 순으로진행되었다.
더샵은 축하 연주곡으로 영화 레미제라블의 삽입곡인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을 연주하였는데, 재학생들이 큰 소리로 합창하여 입학식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또한 학생들은 내빈 소개와 신입생선서,장학금 수여 때마다 큰 박수와 함성을 보내며 성숙한 행사 참여 모습을 보여주었다.
임도헌 교장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언급하며“세상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꿈과 목표를 가지세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만의 꿈과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동원중학교는 여러분들의 꿈과 목표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라며 신입생들을 격려하였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2, 3학년 재학생 중 학업 능력과 인성이 훌륭하며 교기 등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어 학교를 빛낸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동원문화장학재단은 동원학당 장복만 이사장이 기부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설립하신 장학재단으로 매년 학생들과 학교를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작년에는 장학금과 학교 운영발전 지원금으로 총 51,280,000원을 후원해 주셨고, 올해에도 2학년 김동희, 3학년 김해명 학생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또한 넥섹월석재단에서도 2학년 조재린, 윤재연, 김승환, 김단우 학생, 3학년 홍민규, 송영주, 이민찬, 김창하, 김민제, 안유찬 학생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더불어 총동창회장도 학교 발전과 학생 지원을 위해 교장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학생 개인의 영광일 뿐 아니라 다른 학생들에게는 동기 부여가 될 것이며,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장학금 수여식이 되었다.
학교법인 동원학당 장복만 이사장은 장학 증서를 전달하며 더욱더 학업에 정진하도록 격려하였다. 장복만 이사장은 동원중학교의 2023년 한국과학영재학교 합격, 2024년 경남과학고등학교 3명 최종 합격 등의 성과를 언급하며“동원중학교는 명실상부 경남 최고의 명문 중학교로 성장하였습니다. 동원중학교에 입학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3년 동안 열심히 학업에 열중하기를 바랍니다.
동원중학교의 선생님들은 여러분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입니다.”라고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였다. 또한 조필규 총동창회장은 동원중학교에 100만원의 장학 증서를 수여하며 “신입생 여러분들,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렇게 밝고 총명한 후배님들을 보니, 동원중학교의 미래가 밝을 것임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3년 동안 행복한 중학교 시절 보낼 수 있도록 총동창회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라며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였다.
신입생들을 대표하여 입학 선서를 한 강예준 학생은,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학교 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입학식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들이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학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입학식이 끝난 후, 전교생은 담임 교사들의 지시에 따라 주변을 정리하고 질서를 지키며 이동하여 다시 한번 성숙한 행사 참여 태도를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동원중학교는 신입생들에게 따뜻한 환영과 함께 미래를 향한 희망을 심어주었다. 동원중학교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하며 앞으로 동원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많은 성장을 이루고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