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사진(통영소방서, “사량도 소방력 전진배치” 봄철 산악사고 대응력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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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소방서(서장 박길상)는 봄철 도서지역 산악사고 대응력 강화를 위해 사량도에 소방력을 전진배치 하였다고 11일 밝혔다.
경상남도 소방본부 빅데이터 분석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24)간 통영시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110건이며 사량면 86건(78.18%), 한산면15건(13.64%), 욕지면 9건(8.18%) 순이다. 특히 사량면의 산악사고는 봄철(3월~4월) 기간에 토요일과 일요일 11시~14시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통영소방서는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0시~16시에 소방공무원 2명과 차량 1대를 사량면 금평리 진촌마을에 전진배치하여 산악사고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진배치된 소방공무원은 산악사고를 비롯한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사량면 전담의용소방대(대장 김국석)와 협력하며 신속하게 출동하여 도서지역 맞춤형 소방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9일 13시경에는 사량면 지리산 등산로에서 낙상으로 부상(두부출혈)을 입은 구조대상자(여, 80대)를 전진배치되어 순찰 중이던 소방공무원이 발견하여 응급처치 후 안전하게 구조했다.
박길상 서장은 “소방력 전진배치로 도서지역 산악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적재적소에 효과적인 소방서비스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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